요즘같이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모니터 등 디지털 기기가 일상이 된 상황에서 눈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눈의 조절근에 대한 긴장 역시 지속됩니다. 모니터를 보면서 작업에 집중할 때는 눈의 깜빡임이 무의식적으로 줄어들어 건조해지거나 충혈되기 쉽고, 그만큼 눈에 쌓이는 피로감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원인으로 인해 현대인의 시력저하 속도가 빨라졌고, 노안이나 백내장 발병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젊은 나이라도 갑자기 앞이 뿌옇게 보이거나 눈이 침침하고 답답한 느낌이 있다면 혹은 안경을 써도 잘 보이지 않고 빛 번짐이나 겹쳐 보이는 증상이 생긴다면 바로 안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백내장은 성인에서 시력저하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60대 이상에서는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