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수옥정 관광단지는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있으며, 주차장 시설도 넓어서 이용하기 좋습니다.
수옥정에서 문경새재 3관문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3관문부터 1관문까지 경사가 완만하고 경치 좋아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또한 입구 좌우에는 2곳의 카페가 운영 중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시원한 음료와 함께 수옥 폭포를 즐기면 더욱 좋겠죠?
조그만 다리를 건너 왼쪽을 바라보면 수옥 폭포 안내도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안내도에서 우측의 산책로 들어가 계곡을 따라 400m 걸으면 시원한 수옥 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 동호인들을 위한 스탬프 투어도 있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는 벚나무가 있는데요,
봄에는 아름다운 벚꽃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수옥 폭포는 조령관에서 소조령으로 흘러내리는 계류가 절벽을 통과하면서 형성된 높이 20m의 폭포인데요,
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폭포가 꼭대기 바위에서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며 멋진 장관을 자아냅니다.
수옥 폭포 가까이 가니 넓은 공간이 있어, 여름에 돗자리 펴고 앉아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옥 폭포 바로 옆에는 수옥정이 있습니다.
폭포 아래 암벽에는 조선 숙종 32년 연풍 현감에 부임한 조유수가 폭포를 발견하고 정자를 세운 내용이 암각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SBS 대하사극 ‘여인 천하’ 및 MBC 드라마 ‘다모’ 등을 촬영한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드라마 '다모'는 '다모 폐인'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열혈 시청자들이 있었던 드라마이고,
또 ‘여인 천하’는 많은 분들이 아실 것 같은데요,
조선 중기 철의 딸로 태어나 자신의 운명에 맞서 처절하게 살다 간 정난정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근처에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산책로도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겨울이라 물놀이장은 텅 비어 있지만, 여름이 되면 조령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이용한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과 놀이터 등 편의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이고 물놀이 시설은 성인 풀장, 유아 풀장, 슬라이더, 다이빙 풀장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원풍 저수지 둘레길과 수옥공원을 둘러볼까요?
원풍 저수지에 데크로 2.3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걸으면 30분 정도 걸립니다.
일몰부터 저녁 10시까지는 조명이 켜져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수지 주변에는 수옥공원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수옥공원은 아름답게 꾸며져 있으며 수옥공원에서 볼 수 있는 봉우리는 조령산의 신선봉입니다.
수옥정 관광단지를 뒤로하고 연풍으로 가던 중 원풍리 마애불 좌상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마애불좌상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두 분의 부처를 새긴 고려 시대 마애불로 보물로 지정된 불상이랍니다.
이렇게 원풍리 마애불좌상을 마지막으로 수옥 폭포와 수옥정 관광단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소리를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괴산에 방문하실 분들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수옥정 관광단지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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