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주식 테마시황 -
▷ 국내증시가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테마별로도 대부분의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3월 본격 양산 소식 및 현대/기아차 실적 기대감 등으로 자동차 대표주/부품 및 전기차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주택 공급확대 정책 기대감 등으로 건설, 시멘트/레미콘, 리모델링/인테리어 테마도 상승. BDI 운임지수 강세 등으로 해운 테마가 상승했고, 정부의 수조원대 기후대응기금 신설 소식 및 美 바이든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온실가스(탄소배출권) 테마도 상승. 국내 드라마 및 영화 제작사 밸류 리레이팅 및 웹툰 산업 가치 증가 분석 등에 영상콘텐츠/모바일콘텐츠 테마가 상승했고, 지난해 주요 기획사 합산 음반 판매 10년 래 최대 분석 등으로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테마도 상승.
▷中 플라스틱 전면 금지 시행 소식 등으로 골판지 제조/제지 테마가 상승했고, 2009년 이후 역대급 디스 카운트 분석 등에 음식료업종 테마도 상승. 삼성SDI의 롤스로이스 첫 순수전기차 배터리 공급 추진 소식에 2차전지 테마도 상승. 이 외에 4대강 복원, 증권, 태양광/풍력에너지, 수소차, 폐기물처리, 석유화학, 정유, 철도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국내 상장 중국기업, 코로나19(카모스타트/치료제/백신개발 등) 등의 일부 테마만이 하락.
- 자동차 대표주/자동차부품, 전기차 -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3월 본격 양산 소식 및 현대/기아차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울산 전동화 공장이 오는 3월 초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짐. 울산 전동화 공장에서는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 등 E-GMP 기반 전용 전기차에 투입될 배터리 팩과 모듈, PE 시스템 등을 생산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8조원(전년동기대비 +3.4%), 1.67조원(전년동기대비 +43.4%)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내수시장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으며, GV80, 신형 투싼, G80 등 고수익성 모델 중심의 판매가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밝힘. 또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 115.5조원(전년대비 +11.6%), 영업이익 6.8조원(전년대 비 +143.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한화투자증권은 전일 기아차에 대해 올해 매출액 65.5조원(+11.8%), 영업이익 3.61조원(+115.4%), 당기순이익 3.18조원(+144.5%)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 이는 高 부가 제품 판매(RV, 상위 트 림, 옵션 채택률↑) 비중 상승으로 제품 Mix 개선 지속, Global 볼륨 차종인 스포티지와 E-GMP 기반 EV 출시 등을 통한 신차 효과 확대,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인도 공장 손 익 개선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
▷이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대표주와 에스엘, 오스템, 평화정공 등 자동차부품, 뉴인텍, 우리산업, 엠플러스 등 전 기차 테마가 상승.
- 건설 대표주/중소형, 시멘트/레미콘 등 -
주택 공급확대 정책 기대감 등에 상승.
▷전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공공 재개발, 역세권 개발, 신규택지 개발 등 부동산 공급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설 연휴 이전에 내놓겠다고 밝힘. 이를 위한 방안으로 공공 주도 재개발 및 서울역세권과 신규 택지에서의 과감한 공급을 제시함.
▷시장에서는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서울 도심 개발 등은 물론 4기 신도시 등 신규 택지 지정까지 담길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정부가 2018년 발표한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을 웃도는 공급 방안이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신세계건설, 한일현대시멘트 등 건설 대표주/중소형, 시멘트/레미콘, 삼목에스폼, 아이에스동서, LG하우시 스 등 리모델링/인테리어 테마가 상승.
- 해운 -
BDI 운임지수 강세 등에 상 승.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드라이벌크 시황을 가늠할 수 있는 발틱운임 지수(BDI)가 최근 1,754pt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BDI는 중국 춘절 전까지 약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계절성이나 올해는 오히려 강한 반등세로 시작하고 있다고 밝힘.
▷이 같은 배경으로는 철광석 가격 강세에 있다며, 중국의 철광석 항구재고가 감소함에 따라 이미 비수기 이후를 대비한 재고 확충(restocking) 기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 아울러 석탄 물동량 회복 조짐도 나타나고 있어 이 같은 물동량 호조가 올해 드라이브벌크 평균 운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
▷지난 15일 상하이컨테이너운임 지수(SCFI)는 전주대비 14.66포인트 상승한 2,885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또 한번 경신. 다만, 지난해 하반기대비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대 한해운, HMM, 팬오션 등 해운 테마가 상승.
- 온실가스(탄소배출권) -
정부, 수조원대 기후대응기금 신설 소식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정부가 수조원대 기후대응기금을 신설해 내년부터 운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 정 책을 강조하고 있는 바이든 정부 출범과 맞물려 탈석유·탈석탄·탈원전 등 경제구조 를 빠르게 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음.
▷이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확대, 탄소세 신설, 경유세 인상 등으로 기금 재원을 마련해 기 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보전하는데 사용할 것으로 알 려졌음.
▷이에 금일 그린케미칼, 후성, 세종공업, 한솔홈데코 등 온실가스(탄소배출권) 테마가 상승.
- 영상콘텐츠/모바일콘텐츠 -
국내 드라마, 영화 제작사 밸류 리레이팅 및 웹툰 산업 가치 증가 분석 등에 상승.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 를 통해 국내 드라마, 영화 제작사 밸류는 리레이팅 중이라고 밝힘. 이는 전방 산업 경쟁 심화에 따른 콘텐츠 업체들의 기업가치 상승 및 전방 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 가 능한 국내 기업들의 공급 능력 증가 등 때문으로 분석.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K-콘텐츠 원작은 웹툰 기반이며, 이에 시장 고성장과 2차 제작 원천 IP로써 의 웹툰 산업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NEW, 에이스토리, 위지윅스튜디오, 키다리스튜디오, 디앤씨미디어 등 영상콘텐츠/모바일콘텐츠(스마트 폰/태블릿 PC) 테마가 상승.
- 철강 주요종목/철강 중소형 -
국내 철강 가격 상승세 지속 전망 등에 상승.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철강사들의 실수요 및 유통가격 인상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힘. 지난주 POSCO와 현대제철은 실수요 고객사들에게 2월 판매분 가격을 톤당 10만원 인상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는 코로나19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온 가운데, 철광석 가격 강세와 중국 열연가격 상승 등에 인상 이 불가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힘.
▷최근 중국 철강 가격의 조정세가 나타나긴 했으나, 절대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조정세 또한 강추위에 따른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올해 중국 정부 부양책에 따른 견조한 수요로 철강산업 수급이 타이트한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중국 철강재 가격은 연평균 5% 이상의 상승이 전망된다고 밝힘. 이에 상반기 고로사들의 판매량과 spread 개선세가 지속되며, 실적과 주가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
▷이러한 소식에 현대제철, 대한제강, 동국제강, POSCO, 현대비앤지스틸, 만호제강 등 철강 주요종목/철강 중소형 테마가 상승.
▷한편, 현대제철은 언론을 통해 ESG 채권 종류인 녹색채권이 흥행에 성공했으며, 발행 규모를 당초 2,5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전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예정액을 8배 웃돈 2조700억원이 몰린 것으로 알려짐.
- 엔터테인먼트/음원/음반 -
지난해 주요 기획사 합산 음반 판매 10 년래 최대 분석 등에 상승.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일 보고서를 통 해 2020년 4개(빅히트, SM, JYP, YG) 합산 기획사 앨범 판매량은 2,606만장으로 전년(1,506 만장)대비 73.0% 증가했다고 분석. 이는 K-POP 글로벌 팬덤 확산(빅히트, YG)과 코로나로 인한 적극적 앨범 출시(JYP, SM)가 앨범 판매량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
▷아울러 4개 엔터사 합산 기준 4Q20 매출액은 6,231억원(+110.3% YoY), 영 업이익 661억원(+93.3% YoY), 영업이익률 10.6%(-1.4%p YoY)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이와 관련 NEW, 판타지오, 빅히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테마가 상승.
- 골판지 제조/제지 -
中 플라스틱 전면 금지시행 소식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플라스틱오염 관리 강화제안에 따라 올해부 터 중국 각 성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전해짐. 특히, 상점 및 음식 배달 때 자주 사용되는 분해가 되지 않는 비닐봉지는 올해부터 주요 도시에서 사용이 금지됐으며, 2026년부터는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없음. 아울러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와 택배 비닐포장도 올해 주요 도시를 시작 으로 2026년에는 전국에서 금지될 예정.
▷이 같은 소식에 대양제지, 대영포장, 무림SP 등 골판지 제조/제지 테마가 상승. 특히, 국내 최초 '팩 부착용(U자형 및 망원경형) 종이 빨대' 개발 사실 부각에 무림SP, 무림페이퍼, 무림P&P 등 무림그룹주가 급등.
- 음식료 -
2009년 이후 역대급 디스카운트 분석 등에 상승.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음식료 업종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현실화 되었으며, 현재 업종 12개월 Fwd PER은 12배로 시장(코스피) 대비 10%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다고 밝힘. 이와 관련, 현재의 디스카운트는 다소 과도해 보이며, 2009년 대비 영업환경은 상당히 우호적이라고 밝힘.
▷아울러 음식료 업체들의 해외 수출 성과도 고무적이며, 코로나19 이후 유통 채널 주도권 변화(온라인 채 널 비중 확대)는 브랜드력을 보유한 음식료 업체들의 중장기 유통 패권 및 영업마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디딤, 보라티알, 한국맥널티, 푸드나무, CJ제일제당 등 음식료업종 테마가 상승.
- 2차전지 -
삼성SDI, 롤스로이스 첫 순수전기차 배터리 공급 추진 소식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SDI가 독일 BMW의 럭셔리 브랜드 롤스로이스의 첫 순수전기차(EV)에 배 터리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롤스로이스는 차기 전기차에 BMW i7과 동일한 엔진, 배터리를 사용할 예정이며, 2022년 출시 예정인 i7에는 자체 개발한 엔진과 삼성SDI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세방전 지, 엔에스, 삼진엘앤디,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2차전지 테마가 상승.
- 4대강 복원 -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 4대강 보 처리방안 최종 의결 소식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회의를 통해 금강과 영산강의 보 처리방안을 최종 의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최종안에 따르면, 금강 세종보는 해체하고, 공주보는 부분 해체, 백제보는 상시 개방, 영산강의 죽산보는 해체, 승촌보는 상시 개방할 것이며, 해당 시기는 자연성 회복 성과와 용수공급대책 여부 등을 고려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역 주민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이화공영, 자연과환경, 특수건설 등 4대강 복원 테마가 상승.
- 증권 -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등으로 국내증시 강세 등에 상승.
▷ 금일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동반 상승 마감.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61% 상승하면서 3,100선에 재차 바짝 다가섰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38% 상승해 957선에서 거래를 마감.
▷이와 관련, 금일 키움증권, KTB투자증권, DB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등 증권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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